이벤트가와 패키지를 비교하는 법 — 회당 단가로 바꿔 보기

다시 올 수 있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선택지가 있다. 나눠 받기, 회차 패키지, 이벤트가. 여행자는 못 쓰는 카드이고, 그래서 이 계산은 한국에 사는 사람에게만 필요하다.

비교가 안 되는 이유

가격이 세 가지 다른 형태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 부위당, 단위당(유닛·cc·샷), 회차 묶음. 형태가 다르면 큰 쪽이 싼 경우가 흔하다. 그래서 무엇이든 하나의 단위로 환산한 뒤에 본다.

  • 보톡스 — 유닛당 가격으로. “이마 5만원”은 몇 유닛인지 물어야 비교가 된다.
  • 필러 — cc당 가격과 제품명으로. 국산과 수입은 다른 물건이다.
  • 리프팅 — 샷당 가격으로. 100샷 기준이 흔하다.
  • 스킨부스터 — 회당 가격 × 권장 회차로. 1회 가격만 보면 총액이 숨는다.

패키지에서 확인할 세 가지

  • 유효기간 — 6개월 안에 5회를 다 쓸 수 있는 일정인가. 못 쓴 회차는 대개 돌려받기 어렵다.
  • 중도 해지 시 정산 방식 — 남은 회차를 정가 기준으로 빼는지 할인가 기준인지에 따라 환불액이 크게 달라진다. 계약서에 적혀 있어야 한다.
  • 양도·양수 가능 여부 — 이사나 사정 변경은 흔하다.

이벤트가를 볼 때

이벤트가는 한시적 조건부 가격이다. 정가가 함께 게시되어 있는지 보고, 조건(첫 방문, 특정 요일, 다른 시술 동시 결제)이 자신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조건이 붙은 가격을 기준으로 예산을 세우면 실제 결제액과 어긋난다.

비교의 기준선은 이벤트가가 아니라 게시된 정가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을 게시할 의무가 있고, 그 표가 흔들리지 않는 유일한 숫자다.

나눠 받는 것이 유리한 경우

회복 기간을 감당할 수 있고 결과를 보며 조절할 수 있다면, 한 번에 많이 넣는 것보다 나눠서 적게가 대체로 안전하다. 특히 필러와 콜라겐 자극제는 넣은 것을 되돌리기보다 더 넣기가 쉽다. 다시 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 선택지를 준다.

참고 자료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시술 가능 여부는 의사와 상담해 결정하세요.